담임목사 칼럼

흔들림 없이 서라

By 2019년 12월 30일 No Comments
본문: 에베소서 6:10-17
찬송: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하나님의 전신갑주.


영육간에 강건한 자가 되는 것이 당신의 사명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합니다. 자신이 영적인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가운데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영혼을 시들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귀의 계략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자기의 힘을 직접 사용하기 보다 거짓과 송사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마귀의 계략에 넘어간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을 따르는 자가 됩니다. 육신의 갈망을 작은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마귀는 작은 성냥하나로 온 집을 태우고, 산을 삼킬 수 있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작은 육신의 소욕이 성령의 아름다운 것들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태워버리는 거대한 불길이 되기도 합니다. 마귀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전신갑주가 필요합니다. 작은 틈도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는 당신의 힘으로 마귀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약한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도 흔들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악한 자를 능히 대적하고 싸운 후에 굳건히 서는 것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영적인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마귀의 전략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전쟁을 혈과 육의 싸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원수는 지금도 우리의 감정을 요동케 하고 우리의 사고를 흐리게 합니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싸움의 대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계 가운데 나를 힘들게 하는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기 너무 힘든 존재입니다. 그를 사랑하는 것이 죽기 보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당신의 대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여 구원하기 원하는 한 명의 잃어버린 영혼일 뿐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싸웁니다. 사람 때문에 신음합니다. 미워하고 저주하고 복수합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마귀가 원하는 것이고 지금도 행하고 있는 그들의 전략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싸움터에 나와 보면 싸움의 대상이 분명해 집니다. 원수가 원하는 것을 분별하게 되기 때문에 십자가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기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연약함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게 될 것입니다. 왜 내가 흔들렸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행한 후에 굳건히 서십시오.


기도제목.


1. 연약한 자이지만 주님이 예비하신 전신갑주를 입게 하소서. 육신이 너무 강하여 영적으로 연약해 지지 않게 하소서.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혈과 육에 대하여 싸우는 자가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을 주관하는 자들과 하늘의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싸우게 하소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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