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행복한 사람

By 2020년 8월 22일 8월 24th, 2020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12:15-21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함께 할 수 있는가 

함께하는 것은 당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탁월한 사람들은 함께하는 것이 부담이 됩니다. 자기는 더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세상을 꿈 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좋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좋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선진 사회가 될수록 외로운 사람들이 많어졌습니다.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지불한 대가가 허무합니다. 행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더 잠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친구는 없어지고 경쟁상대는 많아졌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게 되었지만 관계의 가난함이 심각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조금이라도 내가 높은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비천한 사람이 되십시오. 조금 더 바보같은 사람이 되십시오. 그곳에 지혜가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악으로 악을 갚으려고 하는 사람은 행복을 빼앗길 겁니다. 선을 행하고 모든 사람과 평화를 구하십시오. 당신의 삶은 당신의 이웃 사람들로 평가될 것입니다. 당신의 친구가 꼭 우아한 사람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기억하십시오.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가

누구에게나 원수가 존재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에게도 원수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가장 통쾌하게 원수를 갚는 길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원수에게 임하는 것보다 당신의 원수가 사라지는 것을 꿈꾸싶시오. 원수가 회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기쁨이 되지 못한다면 당신은 이미 위험한 사람입니다. 원수를 갚을 때 당신은 누군가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은 원수를 갚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드려서 평화를 주셨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하나님의 원수로 존재했습니다. 우리도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신 것입니다. 자기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서 죽게 할만큼 말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한 그 사람을 당신이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왜 입니까? 내가 원수였다는 사실을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지 잊은 것입니다. 당신은 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갚고 싶은 그 복수에 희생시키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대신 원수를 갚아 주십니다. 그날이 통쾌하지 않고 안타까울 수 있어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과 함께 하시는 분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 외로움 가운데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게 하소서.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부요함을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 허락하여 주소서.
2. 나에게 원수를 허락하신 이유가 그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시기 위함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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