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행복의 비결

By 2020년 4월 14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5:12-21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네가 하는 일을 복되게 하라

안식일은 쉼에 대한 명령이 아니라 일에 대한 명령입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왜곡하고 있는 것이 일에 대한 것입니다. 일이 탐욕의 도구가 될 때 일은 위험해 집니다. 예수님도 일하셨고, 하나님도 일하셨습니다. 일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아직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에게 일을 명령하셨습니다. 죄가 들어오고 나서 일도 타락한 것입니다. 타락한 일은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청지기는 마땅히 일을 해야 합니다. 주인의 일을 하는 것이 청지기의 사명입니다. 타락한 청지기는 자기를 위해서 일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거두고 더 높이 쌓아야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들을 경험합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는 것은 수고스럽지만 추수의 기쁨을 허락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원과 능력을 사용하여 이 세상에 공헌하는 바가 많습니다.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 축복의 도구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온전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이 되었을 때에는 안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건져내신 목적은 그들을 종이 아니라 자녀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하나님과 함께 안식을 누립니다. 그 안식이 당신이 하는 일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전염병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안에 관계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까워지고 싶은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감옥에서도 가장 가혹한 징계가 독방에 오래동안 수감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는 것은 괴로움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잊게 합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심지어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서 길을 찾고 성찰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십계명의 두번째 영역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에게 거짓 증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죄가 우리의 관계를 파괴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위의 내용들을 범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관계의 범죄는 내가 다른 사람들의 위협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됩니다. 죄를 짓는 법을 가르쳐줄 필요가 없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하나님이 행복을 선물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쉼을 누리지 못하고 지칠 때까지 달려왔습니다. 그 경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안에 참된 만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2. 생존하기 위해서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 치열하게 싸워왔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내 자신을 사랑하게 하시고 내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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