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말씀하시는 하나님

By 2020년 4월 15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5:22-33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생존의 비결

우리는 살기 위해서 떡이 필요하다고 믿지만 하나님은 생명을 얻기 위해서 말씀이 필요하다고 하습니다. 우리가 갖기 원하는 것들은 사실 이미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염려하지 말아야 할 것을 염려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는 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 대부분은 염려를 해결하느라 인생을 허비합니다. 생존의 비결은 떡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두번째 십계명 돌판은 모세가 그 돌을 준비하고 그 돌 위에 하나님이 쓰셨습니다. 당신에게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아니면 모세의 돌판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모세의 돌판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실패한 이스라엘은 다시 한번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자들은 죽음을 예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남을 인생이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육체를 가진 자 가운데 그분의 음성을 듣고 살아남은 자가 어디있느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남지 못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살아남지 못한 것입니다. 반드시 그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형통함의 비결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을 전하신 이유는 살리기 위함이지 죽이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죽음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음성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비밀입니다.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요청합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가까이 나아가 달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없으니 당신이 듣고 와서 전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그 두려움이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경외함을 기뻐하셨습니다. 그 경외함을 완성하기 위해서 모세가 세움을 받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전한 형통함의 비결은 말씀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명령을 지키고, 그 명령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형통하는 비결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그때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은 관계가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백성은 듣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순종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귀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당신의 마음에 들리고 있다면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더 갈망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떡과 음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닫고 인정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담게 하소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기 원합니다. 다시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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