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 앞에 서라

By 2020년 11월 18일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2:24-35
찬송: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은밀한 일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배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미지의 땅을 탐험하고 발견하고 정복하는 것처럼 당신의 인생은 흥미진진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비밀이 많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눈을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정말 탐험하고 발견해야 할 영역은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이 많고 가봐야 할 땅이 많지만 하나님을 향한 탐험을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당신의 믿음이 얼마나 크고, 하나님의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상관없이 하나님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크십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내 자신에 대해서도 알아갑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전능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꿈을 꾸고 나서 하나님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다니엘을 만나게 된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통하여 은밀한 일들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가 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왕 앞에 서게 됩니다. 그때 다니엘은 자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아니라 세상에 드러낸 것입니다. 당신이 발견하고 드러내야 할 가장 중요한 이름은 하나님입니다.

큰 신상을 부서 뜨리는 하나님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말도 되지 않는 요구를 하는 왕 앞에 다니엘이 담대히 등장합니다. 다니엘은 왕 앞에 설 준비가 되었습니다. 크고 은밀한 비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담대하게 말합니다. 왕의 꿈을 말하고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고. 왕 앞에 서는 것은 영광스럽고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훨씬 더 두렵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세상을 닮아가는 성도는 가장 불행한 모습입니다. 거룩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는 세상의 왕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세상이 두려운 이유는 아직도 하나님 앞에 서 보지 못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꿈을 이야기 합니다. 큰 신상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세상에 존재할 위대한 제국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 제국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돌이 날아옵니다. 신상을 부수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고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됩니다. 이 세상의 제국이 아무리 강대해도 하나님의 돌은 그것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알게 하시고 은밀한 것들을 드러내시어 빛 가운데 걷게 하소서.
2. 세상의 왕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되게 하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니 요동치는 세상에서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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