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응답하시는 하나님

By 2020년 11월 17일 11월 18th, 2020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2:14-23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기도해야 할 때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가 필요한 위기의 때에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아온 사람이 믿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영적 행위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그 기도는 역사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믿음의 기도는 원수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믿음으로 기도를 선택합니다. 그 선택은 가장 먼저 행해져야 합니다. 믿음 없는 기도는 언제나 마지막 카드가 됩니다. 왕의 명령이 급합니다. 위기 앞에서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믿음입니다.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갔을 때에 다니엘은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대답합니다. 왕의 무모한 명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믿음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한가?” 왕 앞에 선 다니엘은 또 하나의 에스더가 됩니다. 시간을 주면 내가 왕에게 그 꿈에 대해서 말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아직 그 대답을 알지 못하는 다니엘은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과의 친밀함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유대인들에게 삼 일 동안 금식하며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내가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라. 믿음의 기도에 생명을 겁니다. 위기의 때에 기도를 택하는 것이 가장 용감한 선택입니다. 도망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찬양해야 할 이유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기도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염려합니다. 낙심합니다. 기도에 목숨을 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날 밤 기도에 목숨을 겁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위입니다. 그날 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깊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십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숨이 달려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나를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고 왕을 폐하시고 왕을 세우십니다.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아무 것도 숨길 수 없는 분입니다. 자기의 위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분명해 질수록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 집니다. 삶의 목적을 아직도 찾지 못한 사람은 아직도 하나님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내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찬양하십시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위기 앞에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위기 앞에서 용기가 아니라 믿음을 주시고 염려하는 모습이 아니라 기도하는 모습이 되게 하소서.
2. 깊고 은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소서. 현실의 벽 앞에서 절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기도하는 자가 되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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