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10:12-22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말씀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라고 명령하시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명령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싶을 때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명령하고 재촉하지만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지키고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축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마음의 할례입니다. 마음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도 잘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하고 은밀한 부위에 할례를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증표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겉모습 보다는 마음이 더 잘 보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속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의 할례는 탐욕과 교만에서부터 우리를 지킵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말씀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자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약자를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은 약자를 무시합니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이시고 과부의 보호자이십니다. 이 땅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은 무시의 대상이 아니라 은혜의 대상입니다.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애굽에서 나그네 되었음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별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세상과 다른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혹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세상을 향한 욕망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위험합니다. 하나님이 구별하신 백성답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세상의 누구도 차별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왜 다른 사람을 차별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차별을 싫어하십니다. 피부색으로, 성별로, 소유로 차별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은 약자의 편에 서셨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당신에게 행하신 모든 이적은 당신을 구별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이상 차별하지 말아야 마땅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살게 하시고 마음에 행하신 할례를 잊지 않게 하소서.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약자를 무시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이유라도 차별하는 자로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지 않게 도우소서. 주님의 은혜를 값없이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