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By 2021년 1월 21일 No Comments

본문: 마 5:17-26
찬송: 327장. 주님 주실 화평

하나님이 원하시는 율법

율법 아래 있는 사람과 은혜 아래 있는 사람 가운데 누가 더 성숙한 사람입니까? 은혜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율법이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선물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나중에야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율법을 지키는 일에 실패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의 좌절은 율법에 의문을 갖게 합니다. 율법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율법의 본래 목적은 그들의 실패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율법의 실패가 아니라 당신의 실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은 일 점 일 획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자와 은혜 아래 있는 자 가운데 누가 더 거룩하게 보일까요? 율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자기 의로 사람들을 정죄할 때 사용하는 근거가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일에는 실패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보다 더 온전한 의를 요구하십니다. 그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이루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예수님이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율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살인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입니다. 살인은 무서운 죄악입니다. 누구든지 살인하면 법정 최고형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가장 무거운 죄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도 말 한 마디로 형제를 죽일 수 있습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형제를 죽이는 것입니다. 형제에게 라가라고 말하는 자마다 공회에 끌려가야 마땅합니다. 형제에게 미련하다고 말하는 자마다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됩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가 분명합니다. 예물을 드리다가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가서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자들이 예배의 자리에서 불행해 졌습니다. 사울은 더 좋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려다가 순종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나은 것입니다. 웃시야 왕은 자기가 하나님께 좀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지성소의 향단을 들고 들어가다가 이마에 문둥병이 발했습니다. 다윗에게 웃사의 죽음은 충격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두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들어올 때 너무 좋아서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그 두려움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당신의 온전한 순종으로 가능합니다.

기도제목

1. 율법 아래 사는 자가 아니라 은혜 아래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바꾸지 아니하고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게 하소서.
2. 형제를 사랑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예배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형제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하는 일을 미루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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