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세상에 성도가 필요한 이유

By 2021년 1월 20일 No Comments

본문: 마 5:1-16
찬송: 427장. 맘 가난한 사람

축복의 메시지

우리는 복을 받기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 밑바닥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갈망입니다. 그보다 더 깊은 곳에 하나님의 갈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복을 향한 우리의 갈망보다 하나님의 갈망이 더 큽니다. 복을 받기 원하는 모습을 너무 저급한 욕망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도 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복의 개념을 파괴하시는 내용을 가르치셨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을 복이라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마음까지 가난해 지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이 세상이 아닌 천국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통하는 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하나님의 위로를 얻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가 되는 것은 본성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내 맘대로 살고 싶습니다.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땅을 유업으로 주십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는 것보다 불의를 행해서라도 배 부른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만족은 우리의 육신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갈망은 더 깊고 더 높은 차원의 것들이 채워질 때 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갈망입니다.

사명의 메시지

복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나눠야 할 사명에 대한 것입니다. 그때 내가 행복해 집니다. 그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때 당신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자는 용서 받지 못하게 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이 더러운 탐욕으로 가득할 때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화해하는 일을 시도해 보십시오. 불가능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편을 가르는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막힌 담을 허시는 분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고 이 세상에서도 형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의로 인하여 박해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너무 좁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르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축복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사명이 있습니까? 맛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빛이 나야 합니다.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이 당신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원하는 축복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이 다를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2.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잊지 않고 잃지 않게 하소서. 내가 복의 근원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사명을 감당할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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