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질서

By 2022년 5월 24일 No Comments

본문: 고전 11:2-16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머리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질서를 강조하십니다. 그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가 사탄입니다. 사탄의 의도는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우리를 위태롭게 합니다. 반역하는 일이 일어날 때 당신의 자리를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북이스라엘 왕조의 역사는 반역의 역사입니다. 반역하여 왕의 자리를 차지한 자는 반역하는 자의 위험에서 자유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반역하여 왕의 자리를 차지한 자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회복되어질 때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반역이라고 외쳤습니다. 반역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하나님께 충성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입니까?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손 아래 거하는 것이 두려운 일이지만 그곳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머리 되심입니다. 아무리 높은 곳에 자기의 자리를 펼지라도 하나님의 자리를 인정하는 자는 주님의 축복을 경험합니다. 그것이 다윗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는 왕으로 기름 부음을 미리 받았지만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고 도망치며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미 그를 왕으로 인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언제나 그의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근원 되시는 하나님

예배의 자리에서 남자의 머리에 무언가를 쓰는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 맞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는 것도 동일한 이유로 질서에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주장하면서 바울은 우리의 양심을 거론합니다. 우리 스스로 그것이 부자연스럽고 부끄럽게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문화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영역에 해당되는 진리입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 거하고 있습니까? 가정에서도 남편의 자리와 아내의 자리가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질서와 창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것이 깨뜨리는 것이 자유이고 권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남자가 여자 없이 존재하지 못하고 여자가 남자 없이 존재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자기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 기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순종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기 위해서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와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없이 우리는 존재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질서가 무너진 우리의 세상을 회복시켜 주시고 그 질서 안에 거하는 것을 인정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인정되고 유지되게 하소서. 우리가 거스른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하여 순종하고 충성된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