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기대

By 2020년 9월 24일 9월 26th, 2020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36:1-19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듣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동시에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에 그 말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사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불순종하는 자로 남아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나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말씀은 단지 말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어를 왜 혼잡하게 하셨을까요? 우리에게 과제를 주신 것입니다. 그 장벽을 넘기 위해서 순종해야 합니다. 말보다 온전히 순종하는 자의 모습은 강력한 메시지가 됩니다. 말씀은 소리로 전해지고 또한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문화를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록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요시야 때부터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다시 듣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감금되어 있던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러 두루마리에 책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여호야김 왕에게 전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당신은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입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야 할 여호야김은 누구입니까?

말씀을 들어야 할 사람

여호야김에게 말씀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완벽합니다. 그는 마음이 굳은 자였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자였습니다. 그래서 기록하여 글로 다시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신중합니다. 금식하는 날 여호와의 집에서 백성들이 듣는 가운데에서 읽으라 명령하십니다. 금식하는 날은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 준비된 때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때입니다. 장소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집과 서기관의 방과 왕궁에서 낭독합니다. 기록된 말씀은 여러 장소에서 읽혀지고 사람들을 깨웁니다. 회개의 운동이 시작됩니다. 여러 백성들 가운데 바룩이 두루마기 말씀을 낭독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여호야김 제사년부터 제오년 구월까지 말씀 앞에 온백성이 반응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소망이 있습니다. 서기관의 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는 그 내용을 듣고 관료들에게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궁에 있는 고관들에게 전해집니다. 그러나 아직 그 말씀을 들어야 할 사람이 남아있습니다. 여호야김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대단합니다. 그전에 그들은 선지자를 숨겨 줍니다. 기대가 아니라 우려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닫힌 문을 여시는 분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진리의 기준 위에 서게 하시고 그 말씀을 전하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자들이 누구인지 알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들어야 할 자에게 나아갈 길을 열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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