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찾으라

By 2020년 4월 3일 4월 5th, 2020 No Comments

본문: 신 4:25-31
찬송: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우상의 실체

우상은 가짜 하나님입니다. 내가 의지하고 싶은 대상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돈이 우상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그 무언가를 의지하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우상이 됩니다. 세상에는 우상이 너무 많습니다. 일본이나 인도에 가면 그 우상의 숫자에 놀랍니다. 그 나라의 인구보다 더 많은 신이 존재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찾고 싶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싶고 만나고 싶지만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덕분에 수 많은 우상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장님이 벽을 더듬어 길을 가는 것처럼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실 때에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라면 먼저 당신이 만든 우상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우상은 내가 만든 신입니다. 그 우상들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상의 실체에 대해서 분노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이 가짜에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다른 피조물에게 넘겨주지 않으십니다. 우상은 사실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닮았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상숭배의 대가

약속의 땅과 광야를 비교해야 합니다. 당신은 어느 곳에서 살기 원합니까?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땅에서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 앞에서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이제 광야의 고생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보다 조금 더 배부르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를 주셨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그들이 경작하여 추수한 것을 먹을 것입니다. 만나는 그들의 필요를 채웠지만 풍요로운 농작물들은 그들의 욕심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필요없습니다. 그들은 황무지가 아니라 잘 뻗은 길을 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 안에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나는 하루밖에 살 수 없는 양식이지만 이제 그들은 창고를 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두려운 대상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 땅은 자기들보다 더 큰 아낙자손이 살 던 곳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아낙자손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탐욕이었습니다. 그 탐욕이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그 땅에서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여 불행해 진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버렸기 때문에 우상을 숭배하게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대가는 멸망과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분노가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내 안에 우상들을 버리게 하소서. 돈이나 사람을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낙자손보다 내 안에 있는 우상들을 더 경계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 믿음으로 결단하는 승리를 허락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