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냐의 유혹

By 2020년 9월 5일 9월 6th, 2020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28:1-17
찬송: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거짓 예언을 기뻐하는 사람들

하나냐는 이스라엘을 혼돈케 하는 거짓 선지자였습니다. 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것을 시원스럽게 대답해 주는 이단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왜 기성교회에서 이런 내용을 가르쳐주지 않느냐고 현혹합니다. 진리에 대해서 갈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범위 내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수 많은 질문이 있지만 그 대답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에 대한 갈망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세상의 심판대 앞에서 목숨이 위태로울 때에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이 하나냐를 만든 것입니다. 영적으로 혼미한 시대를 사는 이유는 진리에 눈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거짓 예언을 기뻐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당신이 진리 안에 서 있다면 하나냐는 사라질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냐를 제거할 수 있습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냐가 되고 싶은 유혹이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나님이 해 주시기를 갈망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되기도 합니다. 기도는 나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오직 진리를 기뻐하십시오.

거짓 예언에 분노하시는 하나님

하나냐는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입니다. 바벨론 왕의 멍에를 깨뜨리고 2년 만에 다시 돌아오고, 성전의 기구들도 함께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가 찰 때까지 그곳에 있으라고 예언했습니다.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상상하기 싫은 일이었습니다. 그 기간은 너무 길었습니다. 이럴 때 가짜 선지자가 출현합니다. 위기의 때에 승리를 예언하고 곤고한 때에 평화를 예언하는 사람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자는 그 일이 성취됨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뺏어 깨뜨렸습니다. 그가 말한 대로 확신한 행동인 것입니다. 하나냐는 이스라엘을 더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하나님은 나무 멍에 대신 철 멍에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냐는 두 달 후에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냐의 유혹에 넘어가 나무 멍에를 철 멍에로 바꾸지 마십시오. 하나냐의 비참한 최후는 하나님의 분노를 보여줍니다. 당신의 소망을 거짓 선지자의 허망한 말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거짓 평안이 당신을 안전하게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할수만 있다면 그곳이 거룩한 땅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내 안에 있는 하나냐를 제거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채찍을 피하고 싶어서 거짓 선지자들을 의지하고 거짓을 증거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거짓 예언의 달콤함에 속지 않게 하소서. 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거짓 예언에 분노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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