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특별한 소유

By 2022년 4월 29일 No Comments

본문: 말 3:13-18
찬송: 202장.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교만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이 더 커 보입니다. 원수는 지금도 우리 눈에 더 크게 보이고 더 힘이 세 보이는 것들을 통하여 우리의 눈을 멀게 합니다. 그것들에 시선을 빼앗기게 될 때 하나님은 한 없이 작아집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두려워집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완악한 말을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힘을 자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크다고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리어 헛된 것들을 인정하려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창조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우연히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되었다는 것이 더 신뢰할 만한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내가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큰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소용없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당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슬픈 얼굴로 회개하는 것도 소용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지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심판의 자리에서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같아지고 싶어하고 하나님처럼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소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아끼는 대상이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소중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가지 못할 때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때 당신의 우선순위가 드러납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가지고 나온 소유물을 모두 내려 놓아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순서가 정해집니다. 가장 마지막에 내려 놓게 된 것이 자기 목숨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라는 사실은 우리를 얻기 위해서 다른 것을 포기하실 수 있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시는지 자기의 독생자를 내어 주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에게 허락된 모든 고난은 특별하게 당신을 소유하기 위한 하나님의 수고입니다.

기도제목

1. 세상에서 말하는 복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말고 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복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내가 하나님에게 얼마나 특별한 소유인지 깨닫게 하시고 헛된 것들을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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