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버지의 마음

By 2022년 4월 30일 No Comments

본문: 말 4:1-6
찬송: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지푸라기를 태우는 불길

심판의 날이 두려운 이유는 하나님의 불이 맹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때 태워질 대상들이 불에 너무 잘 타게 될 지푸라기와 같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모래 위에 성을 쌓으면서 무너지지 않을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심판의 날에 지푸라기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자들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습니다.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공급 받고 과실을 많이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지금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두려워할 왕이 존재합니다. 그 왕을 인정하지 않고 오늘을 살고 있다면 당신의 마지막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회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악을 행해도 잘 살고 있다면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악인이 심판 받기를 갈망합니다. 망하고 자손 대대로 어려움을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이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아무런 심판을 경험하지 않고 도리어 평생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면 그것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잘 마른 지푸라기와 같은 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보다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그 두려움을 아는 것이 당신을 안전하게 합니다.

치료하는 광선

상처 받은 자들이 많습니다. 상처를 주는 자들 때문에 이 세상의 고통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은 회복입니다. 치유의 은혜입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자들은 건강한 자들을 부러워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병들고 신음하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황홀한 경험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중요한 것이 치유사역 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세상에 병든 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라기는 병든 세상을 고발하고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선언합니다. 악인들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불길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의의 태양이 될 것입니다. 외양간에서 풀려난 송아지같이 뛰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자유를 선물하십니다. 그들의 기쁨은 자신들을 짓밟아온 악인들을 자신들의 발로 짓밟는 것입니다. 그날은 보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내 잔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기쁨이 배가 됩니다. 이전에는 내 목전에서 원수가 상을 펴고 마시고 즐겼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돌이키는 날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저주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심판의 날에 지푸라기처럼 타버릴 죄악을 지금 회개하게 하소서.
2. 병든 마음과 몸을 치료하여 주시고 자유케 하소서.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켜 주시고 우리가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축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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