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치명적인 실수

By 2020년 10월 5일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42:13-22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마지막 피난처

이스라엘은 멸망 앞에서 바벨론을 선택할지 애굽을 선택할지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의 눈에는 바벨론이 아니라 애굽이 우리의 마지막 피난처라고 착각합니다. 그렇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시력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바로 눈 앞에 있는 것밖에 볼 수 없어서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지금의 쾌락을 위해서 영원한 상급을 포기합니다. 잠시 있다 사라질 것을 놓치 못해서 하나님을 배신합니다. 은 삼십 냥이 더 소중합니까 아니면 구원의 주 메시야가 더 소중합니까. 예수님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끝까지 동행합니다. 그의 사명이 놀랍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마지막까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마지막 피난처라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기도를 원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그들은 그 때 치명적인 실수를 행합니다. 그 기도에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마지막 피난처를 잃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목숨을 걸고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구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카드

위기 앞에서 이것이 마지막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 소망은 부질 없습니다. 오늘 해야할 결단을 내일로 미루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내일이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위험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당신에게 마지막 기회와 피난처가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행사들은 마지막 버튼을 남겨놓고 하늘에 몸을 맡깁니다. 선장은 마지막까지 자기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마지막에 남은 그 선택의 순간에 무엇을 택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묻지 않습니다. 그 마지막 순간에 당신이 무언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들이 선택해야할 마지막 카드는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마지막 좌석이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인정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더 이상 선택지가 남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그 카드를 사용해야할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반복되는 오늘은 누군가의 마지막 기회가 분명합니다. 당신이 그 사람일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애굽의 환상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손을 잡아줄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제목

1. 믿음의 눈을 허락하여 주소서. 눈에 보이는 잠시 있다 사라질 것들을 의지않게 하시고 영원한 약속을 의지하는 자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2.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목숨을 걸고 주님께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