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주의 날이 임할 때

By 2020년 11월 11일 11월 12th, 2020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1-12
찬송: 328장 너 주의 사람아.

주의 날이 임할 때 요동하지 말라

준비된 자에게 마지막은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준비할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그 기회를 낭비할 뿐입니다. 주의 날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게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교인들은 주의 날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요동하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마지막 날이 온다는 사실은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약속입니다. 그 때를 알지 못할 뿐입니다. 그 때를 알지 못하게 하신 것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악한 자들은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합니다. 영으로나 말로나 바울이 보낸 편지로나 주의 날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게 될 때 요동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을 평범한 일상의 하루처럼 보내야 합니다. 평범한 오늘을 세상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합니다. 지금이 어떤 때 입니까? 지금은 불법이 활동하는 때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권세를 잡고 있을까요?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마지막 날들의 증거들을 확인하십시오. 준비된 신부는 그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소망으로 기다립니다.

불법자의 활동에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영화의 해피 앤딩을 원합니다. 주인공이 살아남고 악한 자들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화가 끝나야 만족합니다. 권선징악은 사람들의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이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더 잘 살고 선하게 사는 자들이 고달프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이루어질 일들을 기억하십시오.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겠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으로 내세울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거짓 그리스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에 불법한 자들의 정체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들은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낼 것입니다. 미혹의 역사가 대단합니다. 그들의 미혹과 권세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상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동일한 운명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진리를 믿지 않는 사람들과 불의를 기뻐하는 사람들은 같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서게 될 자리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주의 날이 가까워 올수록 어둠과 미혹이 더해갈 것입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주의 날이 임할 때 두려워 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여기고 충성된 자로 살게 하소서. 나를 요동하게 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떠나게 하소서.
2. 마지막 때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더 많아질 것을 기억합니다. 불법자의 정체가 드러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재림을 더 소망으로 붙잡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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