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비결

By 2020년 11월 12일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13-3:5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받은 전통을 지키라

복음은 개혁적입니다. 복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시대와 문화를 변화시킵니다. 복음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이전의 모습으로 살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은 이전의 죄악 된 삶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믿음이 연약한 자들의 신음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아직도 죄의 관성에 사로잡혀 자신의 연약함에 무너집니다. 성도의 실패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믿음이 너무 연약하여 회개에 합당한 삶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믿음의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믿음으로 굳게 서서 당신이 배운 전통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전통은 무엇입니까? 오래된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입니다. 전통은 복음의 장애물입니까 아니면 버팀목입니까? 전통은 누군가 당신에게 전해준 것이고 당신이 전해 주어야 할 무엇입니다. 살아가면서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무언가입니다. 진리는 아니지만 진리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집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당신은 믿음의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건네 주겠습니까? 믿음의 전통은 소중합니다. 그 안에 영적인 전리품들이 많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만들고 믿음의 가문을 세웁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길에서 떠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믿음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고난을 극복하고 시험을 통과한 결과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실함 보다 원수의 위협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을 믿어주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믿을만하지 못한 당신을 믿어주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소유한 믿음의 시작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믿음이 크신 분입니다. 그분의 능력 만큼이나. 하나님은 우리를 믿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을 수 없어서 내 경험을 의지합니다. 내 힘을 믿고 내가 가진 얼마 되지 않는 통장의 잔고를 의지합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고 구원의 자리로 들어가기 위해서 당신의 능력은 역부족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불의하고 사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모두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믿음을 소유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워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복음에 저항하는 전통을 깨뜨려 주시고 복음으로 세워진 전통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세상의 풍조와 가치관이 복음의 전통을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전하게 하소서.
2. 믿음이 없는 사람들 가운데 살아가며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선교적 삶을 경험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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