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

By 2020년 11월 10일 11월 12th, 2020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1:1-12
찬송: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자랑하는 이유

자랑은 교만한 자의 특징입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미덕이 된 시대에 사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본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자랑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기쁨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천박하게 바꾸었습니까?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눈물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이것이 그에게 불행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은 당신 때문에 눈물 흘리는 그 누군가를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자랑이 헛된 이유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자랑하는 대부분의 것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할 만큼 능력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누군가의 섬김 때문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당신의 입술을 당신의 손으로 막으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당신이 자랑할 수 있는 사랑하는 대상을 찾으십시오. 당신이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자랑하고 있다면 당신에게도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고난과 인내를 자랑했습니다. 당신을 부끄럽게 하는 자랑을 버리고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십시오.

형벌을 내리시는 이유

죄의 대가가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범죄합니다. 눈 앞에 펼쳐진 달콤한 쾌락에 당신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환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강한 팔과 하늘로부터 보냄받은 천사들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환난을 주는 사람들에게 환난으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벌은 그들이 나중에 심판대에 서기 전에 이미 임하게 됩니다. 내어버려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복음을 듣고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이미 심판이 임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과 그 영광의 능력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은 이미 형벌을 받은 가운데 살아갑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형벌 가운데 은혜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형벌을 내리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돌이키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 구원의 역사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지 우리의 구원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군가의 영혼으로 향합니다. 당신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도록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십시오. 당신의 구원은 형벌을 받아야 하는 누군가에게 소망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스스로 자랑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벗어 버리고 자기 만족과 도취에서 불쌍한 내 영혼을 건져 주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자랑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형벌 앞에서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은총을 입게 하소서. 복음을 거부한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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