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신실하신 하나님

By 2020년 11월 9일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9-28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분별의 기준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만이 아닙니다. 분별하는 성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함께하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고 성령의 불을 소멸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당신의 마음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의식하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서 예언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예언의 은사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 주신 성령님의 선물입니다. 성령님을 이용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성령님은 당신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 때문에 성령을 소멸하고 예언을 멸시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영과 악한 영을 구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잘 훈련된 사람만 가능합니다. 그 훈련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인격적인 관계는 독립적인 두 존재가 서로를 알아가고 의존하는 관계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경험하는 모든 실패와 성공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입니다. 은혜 안에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악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서 먼저 당신의 믿음의 기준을 확인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흠 없는 자로 서기를 원하십니다.

기도의 왜곡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는 나의 무능함을 발견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후회하지도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을 발견하는 것은 소중합니다. 내 삶의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은 보물찾기 보다 더 어렵습니다. 내가 만든 헛된 목적들의 숲에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당신이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는 인격적이신 하나님의 소통 방식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기도는 가짜 신을 향하여 왜곡됩니다. 그것이 나의 꿈을 이루는데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뜻을 알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분주합니다. 기도하는 제목은 언제나 나의 위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때가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그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먼저 기도를 배워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를 향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기도가 응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기도를 듣는 자가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나의 기도를 응답해 주기만 한다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도 두 손을 모을 것입니다. 당신의 기도의 자리에 성령님을 초대하십시오. 기도는 경이로운 영적인 행위가 되고 당신은 하나님의 신실함에 놀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모든 것을 주의 영으로 분별하게 하소서. 악은 너무 교묘하게 나의 눈을 속이고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광명의 천사로 가정한 악에게 속지 않게 하소서.
2. 성령님, 나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능력을 나의 기도에 담게 하소서. 그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실 주님의 기쁨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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