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낮에 속한 사람들

By 2020년 11월 7일 11월 9th, 2020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11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도둑같이 오리라

준비된 노후가 아름답습니다. 평균연령은 늘어가지만 건강한 노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탁월한 노후대비는 부활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언제 나의 마지막이 와도 상관 없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유언장을 써 보십시오. 나의 죽음이 얼마나 준비되지 않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나의 사후에 다른 사람의 평판은 아무 쓸모 없습니다. 이미 나는 그들의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평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때와 시기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으시는 목적은 우리가 나의 마지막을 알게 될 때 더 불행해 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축입니다. 하나님의 오랜 기다림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명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도둑같이 임하는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깨어 있으면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파수꾼이 필요합니다. 임신한 여인은 아이가 태어날 것을 예상하지만 언제 그 날이 올지 알지 못합니다. 이 땅에서 그렇게 생명이 시작됩니다. 이 땅에서 생명이 끝나는 날도 동일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나이를 묻고 인생의 길이를 비교하지만 누구에게 마지막이 먼저 올지 알지 못합니다. 도둑같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면 됩니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면 됩니다.

깨어 있으라

요즘은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불면증 환자에게 물어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는 어둠을 떠나서 빛 가운데 거합니다. 인생의 꽤 많은 시간동안 잠을 잡니다. 활동하는 시간과 잠을 자는 시간 모두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 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죽음의 연습과 같습니다. 무의식 가운데 온 몸의 신진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호흡하고 여전히 세포는 만들어지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나면 사명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우리는 마지막 때를 깨어서 보내야 합니다. 잠자는 사람은 밤에 자고 술 취하는 사람들도 밤에 취합니다. 밤에 속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자는 시간에 활동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밤이 낮과 같습니다. 마지막 때에 잠들지 마십시오. 어둠은 빛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빛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당신의 삶의 영역에서 어둠을 몰아내라는 요청입니다. 도둑에게 당신의 소중한 것들 빼앗기지 말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어둠의 일들을 버리십시오.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준비하십시오. 원수는 당신이 잠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준비된 마지막을 살게 하소서. 오늘 그 마지막이 찾아와도 두려워하거나 후회할 것 없을 정도로 사랑하고 순종하며 거룩하게 하소서.
2. 내 안의 어두움을 몰아내어 주소서. 오직 빛 가운데 거하는 자로 살게 하시고 원수가 잠들기 원하는 그 때에 깨어서 대적할 수 있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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