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서로 위로하라

By 2020년 11월 6일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찬송: 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마지막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큰 아픔입니다. 그 상실감은 절망으로 향합니다. 핍박받던 데살로니가 교인들 가운데 믿음으로 인하여 목숨을 잃는 지체들이 발생합니다. 그들에 대한 질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경험하는 고난은 그 믿음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말은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부활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죄가 깨끗해지고 의로운 자로 여겨주시는 그리스도의 보혈이 놀랍습니다. 그러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미래에 대한 소망과 확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믿음이 이것을 분명히 증명할 수 없다면 그 믿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형제들 가운데 자는 자들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눈물을 닦아준다고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마지막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영원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시간은 순간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

살아남은 자가 결코 죽은 자들보다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천년은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습니다. 시간의 양을 측량하는 것보다 순서를 확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그 십자가의 능력으로 죽음의 권세를 파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자마다 동일한 부활을 약속받았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은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성도의 싸움을 예정하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친히 하늘에서 강림하실 때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들도 주님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려갈 것입니다. 주를 공중에서 영접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감당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미래의 축복은 고난 가운데 하루 하루를 버티던 성도들을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위로하고 있습니까? 성도의 위로는 땅의 것에 있지 않습니다. 더 좋은 음식과 잠자리와 명성과 성공이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날에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로하는 그것이 당신의 믿음의 실체입니다.

기도제목

1.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죽음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게 하소서. 부활신앙을 회복시켜 주소서.
2. 주님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소서. 세상이 위로하는 바로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을 것을 깨닫게 하시고 절망한 자들을 위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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