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입장을 바꾸어 보라

By 2021년 1월 27일 No Comments

본문: 마 7:1-12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정죄의 유혹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았다는 증거입니다.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을 얻게 된 인간은 행복해 지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괴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능력을 소유하고 판단하는 자리에 앉고 싶어하지만 그 자리를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심판하는 기준과 나를 심판하는 기준을 바꾸는데 능숙한 장삿꾼과 같습니다. 좀 더 이익을 얻기 위해서 눈속임을 하고 저울 추를 바꾸는 것입니다. 비난하는 일에 능숙한 이 시대에 나온 말이 내로남불입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이고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시대가 타락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눈이 멀었다는 증거입니다. 자기는 그 죄에서 자유한 자 같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고 판단하면서 의로워지는 느낌을 즐깁니다. 정죄하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입니다. 정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티끌까지 찾아나섭니다. 그 사이 당신의 눈에는 들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당신은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이 판단하는 그 기준으로 하나님이 당신을 판단할 것입니다. 유일한 재판관은 하나님이십니다. 정죄의 근거는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율법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기준을 타인을 정죄하면서 사용하게 될 때 돼지에게 진주를 던진 것과 동일합니다.

불신의 유혹

당신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기도에 응답할 선물을 가지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도하면서 응답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불신의 기도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허공에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당신이 절박해질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입장을 헤아려 보십시오. 당신을 위한 축하 파티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당신이 문 앞에서 돌아간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가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십시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고, 찾는 이가 찾을 것이고, 두드리는 이에게 문이 열릴 것입니다. 당신의 기도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원수가 그 기도를 두려워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길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당신의 무지가 그 기도를 가로막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일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좋은 것을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예수님의 가르침과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요약한 황금률이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 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알고 있습니까?

기도제목

1. 다른 사람과 다른 기준으로 자신에게 관대한 것이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깨닫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2.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알량한 체면과 자존심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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