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이스라엘의 구원자

By 2020년 10월 23일 10월 24th, 2020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50:33-46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지 말라

세상은 힘의 논리로 움직입니다.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모든 것을 빼앗길 것입니다. 전쟁의 무기는 힘을 상징합니다. 싸움을 이기려면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손에 잡힌 칼이었습니다. 그 칼이 이스라엘을 베었고 예루살렘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들은 강한 힘과 칼로 이스라엘을 두렵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강함을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들은 두려움을 주는 자들이었지만 곧 두려워하는 자가 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움에서 이긴 자의 명성이 알려지면 그보다 약한 자들은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싸우지 않고도 승리를 얻습니다. 그래서 더 강해져야 합니다. 바벨론은 열방을 두렵게 한 최강의 존재였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때가 되어 여호와의 칼이 바벨론에 임할 때 갈대아 인의 위에 떨어집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것 위에 임하게 됩니다. 용사들은 강하신 여호와의 칼을 피하여 여인같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것들이 약탈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가뭄이 임하여 모든 것이 황폐해지고, 북쪽에서 잔인하여 자비를 모르는 자들이 내려왔습니다. 칼은 칼로 망하는 법입니다. 칼을 뽑으려는 사람은 도로 집어넣어야 합니다. 당신의 구원자는 원수보다 강한 자입니다.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아직 자기에게 힘이 남아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합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바로는 멸망을 당하기까지 마음이 강팍했습니다. 홍해 앞까지 쫓아와서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을 향한 도전은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에 잠길 때에야 멈추게 됩니다. 바벨론의 불행은 자신의 힘이 너무 강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 주먹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을 택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하였던 것처럼 바벨론은 하나님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합니다. 은혜가 아니라 힘을 택한 것입니다.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을 향한 여호와의 생각은 힘으로 그들을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왜 입니까? 그들이 힘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땅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양떼의 어린 것들까지 끌려가고 그들의 목초지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을 것입니다. 바벨론이 사로 잡히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열방의 민족에게 들릴 것입니다. 열방은 기뻐할 것입니다. 자신들을 침략한 자들의 멸망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던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을 막을 자는 없습니다. 당신을 구원하는 것이 여호와의 생각입니다.

기도제목

1. 힘의 논리 대로 흘러가는 세상의 물결 속에서 은혜의 논리로 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지말고 약함을 자랑하게 하소서.
2. 자기의 힘을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강한 손을 의지하여 서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나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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