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은총을 받은 사람

By 2020년 12월 8일 12월 9th, 2020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10:10-21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성도가 기도할 때

기도의 자리는 겸손한 자리입니다. 기도하는 행위가 교만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기도보다 기도자의 모습이 드러날 때 기도는 힘을 잃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하는 성도의 무릎에서 시작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창을 여는 것입니다.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영적인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가로막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기도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더 겸손한 자리를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알지 못하는 환상을 보고 다니엘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스스로 겸비한 기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 마음을 품기로 한 날에 하나님은 이미 응답하셨습니다. 기도가 응답 받는 것을 보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기도와 응답 사이에 필요한 것도 믿음입니다. 성도의 기도를 가로막는 영적인 세력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기도로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당신의 기도가 응답 받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페르시아 왕이 21일 동안 하나님의 응답을 막았습니다. 미가엘이 도와서 다니엘은 그 환상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성도가 기도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적인 전쟁이 치열합니다. 당신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됩니다. 하나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을 때

연약한 성도가 많습니다. 전쟁의 두려움에 떨리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떨립니다. 나의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연약한 성도와 함께 이기는 법을 아십니다. 정말 위기의 때는 당신이 연약할 때가 아니라 당신이 너무 강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임합니다. 엘리야는 로뎀 나무 아래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절망했기 때문입니다. 혼자 남았다는 감정이 위대한 승리의 기쁨을 빼앗아 갔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당신을 위로하시고 회복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사명으로 인도합니다. 쓰러진 엘리야가 일어나 해야 할 일은 왕에게 기름을 부어주는 일이었습니다. 쓰러진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쓰러진 다니엘을 일으키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라고 부르십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은총은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시고 보내시고 싸우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일으키시고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이제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기도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기도가 나의 경건함을 드러내는 자랑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기도하고 나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믿음의 눈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원수의 방해를 알게 하시고 기도하는 일을 통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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