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두려움을 이기는 길

By 2020년 12월 7일 12월 9th, 2020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10:1-9
찬송: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전쟁의 두려움

절제는 자기를 위한 훈련입니다. 그 훈련이 다른 사람도 유익하게 합니다. 절제된 사람 곁에서 누리는 자유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절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자유케 하고 다른 사람도 자유케 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그 욕구가 나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지는 않는지.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를 거부하고 믿음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육신의 욕구를 통제하는 자에게 영적인 능력이 부여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신실하게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방 땅에서 다니엘을 높이십니다. 준비된 자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니엘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충만함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에게 환상을 다시 보여주신 이유는 누구를 위함이었을까요? 택한 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힛데겔 강가에서 본 환상은 큰 전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3주 동안 다니엘은 슬퍼하고 금식했습니다. 좋은 떡과 고기와 포도주를 먹을 수 없었고 머리에 기름을 바를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두렵다고 피해갈 수 만은 없습니다.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전쟁터는 마음입니다. 자기와의 전쟁에서 이긴 자가 하나님의 용사가 될 것입니다.

심판의 두려움

우리를 정말 두렵게 하는 것은 나보다 힘이 센 원수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 더 이상 호흡을 허락하지 않는 죽음도 아닙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큰 강 힛데겔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세마포 옷을 입은 사람이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습니다.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이 얼굴은 번개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았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을 홀로 대면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혼자 대면하는 것은 놀라운 특권입니다. 모세는 시내산에 혼자 올랐습니다. 다른 백성들은 금한 줄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예배가 특별한 이유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운 자리에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됩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는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수님도 연약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다니엘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혼자 보았고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지금도 혼자 남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더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몰라서 절망합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보내신 곳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전쟁의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진정한 평안을 허락하소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2. 원수 앞에 서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훨씬 더 두려운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마지막 때에 모이기를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