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위대한 순종의 사람 요셉

By 2021년 1월 13일 No Comments

본문: 마 1:18-25
찬송: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의로움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당신에게도 거룩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배려입니다.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의롭게 되는 길입니다. 의롭게 되는 길과 구원에 이르는 길이 다르지 않습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는 율법의 의미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입니다. 율법은 거룩한 백성을 만들고 그 백성을 존재하게 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선물이었습니다. 우리도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율법의 내용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었는지 몰라도 그의 선택은 율법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정혼한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기 보다는 약자를 배려합니다. 수치를 당하게 될까 봐 가만히 파혼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이 임신이 성령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고 함께 잠자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배려하는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의로운 요셉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요셉은 자기의 생각과 권리를 내려놓고 위대한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너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께함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이름 두 가지가 소개됩니다. 하나는 예수입니다. 백성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위대한 이적을 행하기 위함이 아니라 소망이 없는 자들을 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이 위대한 구원의 역사가 시작될 때 요셉의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또 하나는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죄인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하나님은 불의와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가도 어디로 가는 것보다 누구와 함께 가는가에 따라 기쁨이 달라집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떠나고 하나님을 떠나는 대신 믿음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예언을 하고 누군가는 예언을 성취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또 한 명의 요셉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치를 당할만한 사람을 위해서 손을 내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함께하는 자가 있을 때 당신의 여정은 하나님의 선물로 풍성해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누군가를 정죄하고 돌을 던지는 의로운 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수치를 덮어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의 의로움을 배우게 하소서.
2.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길을 가르쳐 주소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하여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의 증인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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