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

By 2020년 12월 16일 No Comments

본문: 벧전 2:11-25
찬송: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진정한 자유

자유의 목적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자유를 잘못 사용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당신의 자유는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거짓말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자유한 자입니다. 진리가 당신을 자유케 합니다. 죄는 당신을 속였고 당신의 소중한 자유를 빼앗아 갔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자유가 있습니까? 십자가를 경험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정말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로마서의 한 사람은 내가 원하는 바 선한 일은 행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바 죄를 행하는 자로 살고 있다고 신음 했습니다. 율법은 당신을 또 다른 속박의 굴레로 내던질 것이 분명합니다.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싸우는 것입니다. 영혼을 거스르는 육체의 정욕을 대하여 싸움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 싸움을 유리하게 하는 삶의 방식이 존재합니다. 나그네로 사는 것입니다. 육신이 원하는 바는 소유하고 안주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자에게 자유를 향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 당신의 자유를 위해서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종에게는 아무 권리가 없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소유된 자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자유는 사라질 것입니다. 죄에서 자유한 자가 하나님께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

당신의 삶이 아무리 고될지라도 그리스도의 고난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고난을 이해하십니다. 그가 고난을 받음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은혜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의 고난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그에게는 고난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고난이 존재합니다. 당신에게 죄가 있어서 매를 맞을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 고통을 참아야 할 것입니다. 죄가 없는데 이 세상의 악한 자와 악한 구조 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 고통을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을 때 아름다운 고난이 됩니다. 세상에는 억울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당신은 어쩌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의문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아름다운 고난으로 바꾸십시오.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오. 이 땅의 모든 악인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의 거짓과 포악이 아직도 난무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길을 잃은 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던 자였지만 이제는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목자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지금도 고난 받는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소망이 됩니다.

기도제목

1. 진리로 나를 자유케 하소서.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자가 되어 영혼을 거스르는 육체의 정욕을 이기게 하소서.
2.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게 하소서. 이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은 자였지만 이제는 영혼의 목자되시는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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