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요한이 편지를 쓴 목적

By 2021년 1월 2일 No Comments

본문: 요일 2:1-11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말씀을 지키라

죄에서 돌이키는 것보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회개 그 이후의 삶이 우리에게 더 중요합니다. 원수는 할 수만 있다면 택함 받은 성도들을 실족하게 하고 다시 죄악의 수렁에 빠뜨리고자 할 것입니다. 요한이 편지를 쓴 이유는 회개한 성도들이 다시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죄의 유혹이 실재합니다. 싸움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 방심한 군사는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원수는 어디를 공격할까요?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구원의 근거들을 무너뜨리고자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에게 누구인지 분명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구원자이면서 동시에 변호하는 자입니다. 그분은 의로우시고 완전하십니다.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는 우리 죄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진리가 그 안에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록된 말씀, 들려진 말씀, 육신으로 오신 말씀, 언약하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당신이 말씀을 지키면 그 말씀이 당신을 지킬 것입니다.

말씀대로 사랑하라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변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은 지금도 변하고 사람들도 변합니다. 하나님의 계명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바꾸지 않으시고 성취하십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지 않으시거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충성하지 못하고 신실하지 못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새 계명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들었던 옛 계명과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계명을 폐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아직도 어둠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주신 계명은 사랑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입니다. 말씀대로 사랑하는 자를 누구도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이미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가운데 행하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자입니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말씀대로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사랑하게 될 때 다시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죄가 당신을 삼키지 못하게 하십시오. 당신은 죄를 다스려야 할 자입니다.

기도제목

1. 죄에서 건짐을 받고 구원 받은 자녀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유혹이 올 때마다 다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도와 주소서.
2. 하나님이 주신 새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빛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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