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와서 보라

By 2020년 1월 4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1:29-42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

세례요한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곧게 하고 준비하는 자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가 되었지만 정작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하늘에서 비둘기같이 임하시는 것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사람인 것을 알게 되리라고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부르실 때 모든 것을 다 말해 주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한 걸음만 내딛을 수 있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서 입니다. 그것이 더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내가 서 있는 곳과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을 아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여정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순종과 함께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았습니다. 그의 눈에 세상 사람들의 헤아릴 수 없는 죄의 실체가 보였던 것이 분명합니다. 동시에 그 죄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지어주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세상에 가득한 죄의 무게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보게 됩니다.

성령세례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물로 세례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의 과거와 결별하는 것이고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나는 죽었고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를 받는 것은 중생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자로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요청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례를 베푼 진짜 목적은 자기 뒤에 오실 이를 소개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는 날에 대해서 요엘 선지자가 이미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세례요한도 그렇게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제자 가운데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고 형인 베드로에게 메시야를 소개합니다. 와서 보라. 당신이 정말 예수님을 만났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령님이 당신을 움직이고 증인이 되게 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곳까지만 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성령충만함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2. 회개의 물세례와 더불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성령의 세례를 허락하소서. 주님을 경험하고 주님을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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