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

By 2022년 1월 28일 No Comments

본문: 눅 8:1-18
찬송: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씨앗이 뿌려진 땅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합니다. 변함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네 가지 땅의 비유는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때로 우리의 마음이 좋은 땅이 되었다가 가시 덤불에 덮여 있을 때가 있습니다. 돌 밭과 같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길 가와 같이 원수가 와서 뿌려진 씨앗을 훔쳐갈 때도 있습니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편식합니다. 내가 원하는 말씀에 아멘 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말씀에 대해서는 외면합니다. 들을 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럴 때 원수의 목소리는 훨씬 달콤하게 들립니다. 네가 원하는 대로 살라고 부추깁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 지는 시대를 살게 됩니다. 사사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생들의 이야기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열매 맺는 자의 삶이 되기 원한다면 먼저 마음을 기경해야 합니다. 그 마음의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질 때 열매 맺을 수 없는 환경에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등불을 두어야 할 자리

죄의 결과 가운데 하나가 어둠입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더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 소망이 없습니다. 절망 속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조차 잊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에게는 그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절망 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빛을 비춰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 사명이 교회에 있습니다. 성도는 자기의 삶을 드러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걸어간 곳만큼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여정을 먼저 걸어가는 것은 소중합니다. 개척자에게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흔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감춰진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했던 말들과 행위들이 다 드러날 것입니다. 그날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드러나지 않을 비밀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비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당신이 드러내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가장 숨기고 싶은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세상은 어두워져 갑니다. 세상의 소망이 되기 위해서 당신 안에 있는 어둠을 쫓아낼 등불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밭을 기경하게 하소서. 소중한 진리의 씨앗을 빼앗기지 않고 열매 맺는 인생을 허락하소서.
2.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의 사명을 회복시켜 주소서. 내 안에 있는 어둠을 비춰주시고 세상을 향하여 소망의 빛을 밝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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