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8:19-25
찬송: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믿음 안에서의 가족
가족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너무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구원이 가족의 단위에서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노아의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도 가족이었고,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의 간수의 집을 구원할 때에도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선포했습니다. 그 가족의 시작이 두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의 하나 됨은 사람이 서로 좋아서 짝 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입니다. 가족의 시작에 하나님이 관여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믿는 사람의 결론은 너무 다릅니다. 가족은 언약의 관계입니다. 가족 안에서 혈육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그 혈육의 힘이 대단합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언약의 관계로 찾아온 것이 아니라 혈육의 관계로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공적 생애를 이해하지 못하고 데리러 온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이 내 어머니요 내 형제라. 교회는 영적인 가족 공동체입니다. 동일한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지체로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영 때문에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족 됨을 인정하는 것이 당신의 믿음을 지키는 길입니다.
누구를 꾸짖어야 하는가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도 파도가 밀려오면 두렵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사나운 파도가 일어나 나를 삼키려고 할 때 예수님은 잠들어 계실 수 있습니다. 고통 가운데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욥은 분노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믿음은 당신이 지금 무엇을 바라보느냐 에 달려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나를 삼키려는 파도를 보고 있다면 두려워 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깨우며 제자들이 외쳤습니다. 선생이시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예수님은 먼저 파도를 꾸짖으셨습니다. 놀랍게도 파도가 잠잠해 졌습니다. 너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느냐 고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 곁에서 무엇을 꾸짖으십니까? 파도 입니까 아니면 당신의 믿음입니까? 파도를 꾸짖으시는 예수님은 당신을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을 내어 쫓는 일에 실패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찾아왔습니다. 이전에는 귀신을 내어 쫓았지만 이 귀신은 만만하지 않다고. 그 때 예수님은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야 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파도를 책망하실 때 사실은 당신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믿음으로 사는 삶이 가능합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이 소개하신 새로운 영적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게 하소서.
2. 파도를 바라보느라 예수님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파도를 꾸짖어 잠잠케 하신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