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

By 2019년 4월 5일 4월 10th, 2019 No Comments

본문: 갈라디아서 3:1-9
찬송: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어리석은 사람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나의 욕심대로 살아가는 길에서 우리를 건질 것입니다. 바울이 보기에 갈라디아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분명했습니다. 이미 그들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시 율법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다시 설득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미혹을 받은 것이 분명했습니다. 눈 앞에 분명히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엇인가가 그들의 눈을 가린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어느 정도 믿음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분명했습니다. 그 믿음 때문에 고난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이제 포기하고 싶어졌던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누가 진리 위에 서 있는 자인지 분별이 되지 않습니다. 악한 자들이 제안하는 달콤한 이야기에 넘어갑니다. 그 뒤에 어떤 세력이 존재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누구나 믿음의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믿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마칠 것인가.

갈라디아 교회는 성령으로 시작된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 가운데 이루어진 열매였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 다시 행위를 의지하는 율법주의로 돌아가고자 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끝까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성령으로 시작되고 성령의 열매로 가득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우리 안에 소망을 주십니다. 성령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자가 됩니다. 그때 당신의 인생은 아름다워집니다.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사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잠시 즐기는 것들을 위해서 영원한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처럼 낭비가 없습니다. 영원한 것들을 위해서 잠시 있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인내하여 경주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믿음의 여정을 돌아보십시오. 여기서 멈추시겠습니까? 끝까지 경주하는 자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그곳에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습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우리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혈통적으로 아브라함과 상관이 없습니다. 도리어 육신의 혈통을 따라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 사람들은 약속에서 멀어졌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죄인과 세리가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방식으로 그 축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셨습니다. 너를 축복하고 너에게 약속의 땅을 주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무수히 많게 하겠다. 모든 민족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게 되리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믿음과 동일한 언약 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됩니다. 축복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를 통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누리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복을 얻은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믿음으로 그 복을 전해야 합니다. 당신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맺어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이방인을 향한 계획이 담겨져 있습니다. 바울은 그 언약 안에서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만 구원 받을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모든 이방 사람들이 네 안에서 복을 얻을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사람을 만듭니다. 내가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온전한 믿음이 소중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으로 하나님은 그것을 의로 여겼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오래 참으심으로 믿음을 심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의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다른 길을 선택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실패의 흔적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이 언약 앞에서 당신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당신을 위해서 또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누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어리석음에서 건져 주소서. 눈 앞에 분명한 예수님의 십자가를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믿음을 버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마치고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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