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십일조의 기쁨

By 2020년 5월 7일 5월 8th, 2020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14:22-29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하나님을 경외하라

십일조가 의무가 된다면 아직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이는 십일조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십일조는 소유의 문제입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갈 것입니다. 나의 소유도 하나님의 것으로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면서 나의 소유를 넘기지 못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것을 탐내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탐낼 뿐입니다. 십일조는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는 리트머스지입니다. 내 소유인가 하나님의 소유인가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 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약간의 노동을 더해서 우리는 열매를 거둡니다. 그것이 누구의 것입니까? 우리가 가난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그것을 내려 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것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십일조는 우리의 소유 가운데 하나님의 것으로 우리에게 정해주신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인정하기 힘겨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라

돈 이야기처럼 민감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돈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배워야 합니다. 돈은 하나님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매년 드리는 십일조와 매 삼년마다 드려야할 십일조에 대해서 명령하십니다. 매년 십일조를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선택하신 장소에서 드려진 곡식과 기름과 새 포도주와 소와 양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물과 풍요의 열매들을 하나님 없이 누리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십시오. 너무 멀어서 그 정해진 장소에 가지고 가지 못할 때에는 은으로 바꾸어서라도 선택한 곳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 돈을 바꾸는 자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은을 가지고 너희가 원하는 것을 사서 여호와 앞에서 먹고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나누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과 기뻐하는 자리를 원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레위인들에게 기업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로 살아야 할 지파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날 때마다 그들 가운데 레위인을 찾기 힘들어 집니다. 고아와 과부에게 기쁨으로 대접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당신은 누구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기도제목

1. 나의 삶과 나의 소유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가 무엇으로 기뻐하는 자인지 드러내시고 하나님을 위해서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 없이 소유하는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 거짓인 것을 알게 하소서. 고아와 과부에게 기쁨으로 대접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물질과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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