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가난한 사람

By 2020년 5월 8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15:1-11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무게를 순간마다 측량하십니다.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을 초청하셨습니다. 나에게로 와서 쉬라.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루라도 멈출 수 없는 것과 같은 경주를 합니다. 사실 누가 시킨 것도 아닙니다. 조금 더 모으기 위해서 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삶에 가장 무거운 짐은 죄의 무게입니다.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무게에 대해서 우리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신음합니다. 소망마저 끊어질 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은 정직합니다. 이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아갈 충분한 자원을 공급하지만 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파괴하고 가난의 굴레가 벗겨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옥합을 깨뜨린 여인을 칭찬하시면서 이 세상에 가난한 자들이 사라지지 않을 것은 언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여 희년을 선포하고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울 때 마음이 인색해 지거나 손을 펴지 못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손을 펴서 도우라

가난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자가 가난한 자입니다. 이 땅에 가난한 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탐욕의 결과입니다. 모든 성도는 가난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열망을 알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천국이 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서 가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소유가 많은 것으로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 나눔의 풍성함으로 부자가 됩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 가난한 자가 없어야 합니다. 우리 곁에 가난한 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내 탐욕의 증거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향한 교회의 책임을 외면하면 안됩니다. 가난한 자를 대할 때 우리의 마음을 주님이 확인하십니다. 인색한 마음이 들거나 교만한 눈으로 어려운 자를 돕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궁핍한 형제를 향하여 악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가난한 자의 기도는 응답이 잘 됩니다. 그의 호소가 하늘에 올라갈 때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고 선언하십니다. 가난한 자가 축복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향하여 인색한 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여전히 가난한 자라는 증거입니다.

기도제목

1.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주소서. 죄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진리 안에서 자유한 자의 삶을 허락하소서. 악한 생각에서 나를 지켜 주소서.
2. 가난한 자를 돕는 일에 인색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손을 펴서 기쁨으로 가난한 자를 돕기 원합니다. 가난한 자가 나를 축복할 수 있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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