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승리를 위한 준비

By 2020년 5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20:1-9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두려워 말라

제사장이 전쟁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신들의 전쟁이 존재합니다. 고대사회의 전쟁은 대부분 신들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리전을 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성경은 전쟁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이 전쟁의 최전방에 서야 했습니다. 그리고 선언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들은 자기보다 더 큰 군대와 전쟁도 승리할 것을 믿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다윗의 전쟁에서 언약궤가 중요한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이 싸우는 전쟁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싸우는 영적인 전쟁도 동일합니다. 보이지 않는 싸움이 더 치열합니다. 이 싸움에서 원수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대적은 대부분 더 많고 더 크고 더 힘이 셀 때가 많습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군사는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기도는 강력한 전쟁의 무기입니다. 기도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을 무력화시킬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 원수가 어디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곳입니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당신을 두려워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려운 자들은 돌아가라

전쟁을 준비하는 두번째 단계는 준비되지 않은 자들을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군사들의 수를 셀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군사를 모으는 이유는 당신이 숫자를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드온의 삼백용사를 기억하십시오. 준비되지 않은 군사는 도리어 하나님의 나라에 위험이 될 것입니다. 언제 돌아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서는 것보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돌아가게 하는 것이 낫습니다. 새 집을 짓고 봉헌하지 못한 사람은 돌아가야 합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은 돌아가야 합니다. 약혼을 하고 결혼을 앞둔 사람도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배려가 놀랍습니다. 마지막 대상은 두려운 마음으로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해도 두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허약한 자들은 전쟁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자기 뿐만 아니라 형제의 마음까지 무너뜨리는 자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기 위해서 믿음이 연약한 자를 향한 사랑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등을 밀지 마십시오. 도리어 더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두려운 대상을 볼 때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과 승리를 위해서 내 마음을 연단시켜 주소서. 하나님 외에는 두려워할 대상이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2. 믿음의 공동체를 사랑으로 세우게 하소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보호하는 성숙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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