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스바 여왕이 찾아온 이유

By 2024년 4월 26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10:1-13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스바 여왕이 가지고 온 것

솔로몬의 소문이 땅 끝까지 전해졌습니다. 소문은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펴집니다. 사실이 아닌 소문으로 오해를 받고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한편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할 말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는 자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산을 넘어가는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누군가의 입술을 통하여 솔로몬의 지혜가 스바 여왕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동방박사들이 찾아온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일과 복음을 듣기 위해서 찾아오는 일이 일어납니다. 스바 여왕이 가지고 온 것은 풀기 어려운 질문과 헤아릴 수 없는 선물들이었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더 지혜로운 솔로몬을 만납니다. 그것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소문으로만 듣다가 직접 만나서 알게 된다면 스바 여왕과 같은 반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스바 여왕은 준비된 하나님의 증인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보고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준비한 예물은 믿음의 증거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도 동일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스바 여왕이 깨달은 것

스바 여왕은 솔로몬이 소문보다 더 놀랍다는 것을 깨닫고 왕의 백성을 축복합니다. 이런 지도자를 만나서 살아가는 백성은 축복 받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지도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그 나라와 백성을 평안하게 할 것입니다. 지금도 전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독재자로 신음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독재 국가에서는 왕을 위해서 국민이 존재합니다. 솔로몬의 나라에서 그 백성들은 형통함을 누리고 평화의 때를 살았습니다. 스바 여왕은 믿음의 증인이 됩니다. 왕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누리는 형통함은 열방을 주님께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게 역사하면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들이 저절로 되어집니다. 우리가 세상의 방식과 세상의 축복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스바 여왕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진정한 평안이 있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을 때에 우리의 자녀가 알게 됩니다. 내 친구와 이웃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게로 나올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세상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기도제목

1. 세상은 진리를 시험하지만 진리를 알게 되면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부러워 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2. 우리의 삶과 고백을 통하여 우리를 찾아온 스바 여왕과 같은 증인을 보게 하소서.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