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성취된 하나님의 언약

By 2024년 4월 19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8:12-21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다윗을 향한 축복

솔로몬은 자신이 어떻게 성전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과업을 완성하게 되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이 나를 영광의 자리에 서게 했는지 아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과 형통함의 자리에서 이 일에 실패합니다. 자기의 수고를 드러내고 인정받고 싶을 때 하나님은 너무 작아집니다. 당신이 작아질수록 하나님은 위대해 지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을 경험하게 될 때에도 자신의 힘겨운 지난 날을 기억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초라한 장막에 거하고 다윗은 백향목 궁에 거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자신을 위해서 웅장한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다윗의 갈망에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솔로몬은 그 다윗의 갈망 덕분에 성전을 완성하는 위대한 과업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영광스러운 일을 갈망할 때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전을 완성하고 나서 하나님의 은혜와 아버지 다윗을 기억한 것입니다. 나의 성공이 나의 공로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도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안전한 길을 걷는 비결입니다.

솔로몬을 향한 축복

솔로몬은 자신이 원해서 시작된 일은 아니지만 다윗과 동일한 심정으로 위대한 과업을 완성합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습니다. 다윗처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도 아니었기에 더욱 두려웠을 것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었기 때문에 두려워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함께 있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여호수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위대한 불의 선지자였습니다. 그가 하늘로 들려 올라갈 것을 알았던 엘리사는 후계자로서 갑절의 영감을 구합니다. 이 땅의 것이나 영적인 것이나 더 많은 것을 갈망하고 요구하는 이유는 아직 부족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허락하지 않았던 부귀영화를 솔로몬에게 허락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그에게 드러내신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축복을 갈망하지만 다윗의 고난을 갈망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은 내가 누리거나 소유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것에 있습니다. 솔로몬은 더 많은 이 땅의 축복을 누려보았지만 다윗이 누렸던 친밀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의 인생의 마지막이 허무하게 된 것이 그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 당신이 그 일을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언약으로 충분합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기도제목

1. 다윗에게 허락하신 고난의 날과 기다림의 시간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다윗을 향한 축복을 허락하소서.
2. 솔로몬은 다윗보다 더 많은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다윗만큼 친밀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친밀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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