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라

By 2019년 12월 21일 No Comments
본문: 에베소서 4:25-32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진실을 말하여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진실을 직면하는 것은 힘겨운 일입니다. 우리는 거짓에 익숙한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달콤한 유혹입니다. 나의 진짜 모습을 감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그럴듯한 옷을 입은 자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어려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으로 당신을 도우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진실한 자로 변화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힘겨운 이유는 이미 당신 안에 거짓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것을 내어 쫓고 진실 가운데 사십시오. 자신을 향하여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진실한 말을 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하여 진실만을 고백하십시오. 마귀는 거짓의 미끼를 사용합니다. 그 사단의 미끼를 거절하지 않으면 더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도구로 진리를 사용하십니다. 사탄은 사망의 도구로 거짓을 사용합니다. 온전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당신을 보호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당신 안에 성령님이 거하십니다. 성령님은 당신의 구원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은 죄악 가운데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의 고백을 하고 나서도 당신은 여전히 죄악에 익숙한 연약한 자에 불과합니다. 성령님을 근심하게 만드는 자입니다. 언제 성령님이 근심하게 됩니까? 당신이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지 않을 때입니다. “모든 악독과 분노와 화 내는 것과 고함치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이 명령은 바울이 교회의 성도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안에 악한 본능과 탐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더럽고 악한 것들을 버리는 기쁨을 경험해야 합니다. 죄에서 돌아서고 악의와 함께 내 안에 있는 모든 악한 것들을 버리는 순간 내 안에 성령님이 기뻐하십니다. 좁고 더럽고 냄새나는 당신의 마음을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편안한 거룩한 처소로 만드십시오. 이전에 당신은 하나님을 버렸지만 이제는 악을 버리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진실을 직면하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거짓된 유혹에서 나를 건지시고 오직 진리 위에 서게 하소서.
2.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않게 하소서. 내 안의 죄악된 생각들을 내어버립니다. 회개의 기쁨을 허락하시고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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