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성도의 승리

By 2020년 12월 2일 12월 9th, 2020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7:15-28
찬송: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원수의 승리

원하지 않지만 성도의 싸움이 존재합니다. 세상의 힘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알 수 없는 능력으로 싸워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의 힘으로 싸우려 할수록 원수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 싸움에서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닙니다. 성도가 싸워야 하고 이겨야 할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가장 큰 원수가 자기 자신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을 이기지 못한 성도가 세상에서 승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에게 자기 십자가를 허락하십니다. 네 짐승은 세상에 등장할 네 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의 관심은 네번째 짐승으로 향합니다. 그는 다른 짐승과 달리 더 사납고 폭력적인 형상이었습니다. 두려운 대상입니다. 그에게 열 개의 뿔이 있고, 나중에 나온 뿔이 먼저 나온 세 뿔을 이기고 거만한 말을 할 것입니다. 그 뿔이 성도들과 싸워서 이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도들을 핍박하고 고난을 주는 권세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성도의 승리는 원수들을 대하여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들이 사용할 수 없는 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의 능력과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누구도 성도들을 빼앗아갈 수 없음을 신뢰하십시오. 성도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그 능력 당신에게 있습니까?

하나님의 승리

교만한 자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을 내어버려 두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들을 박해해도 아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잠잠하신 이유는 그들의 교만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교만을 드러낼 것입니다. 성도들을 괴롭게 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때와 법을 고치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나고 심판이 시작될 때까지 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될 때 그들은 권세를 빼앗길 것입니다. 완전히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사모하지만 동시에 두려워합니다. 다니엘은 마지막 때의 일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얼굴이 창백해 졌습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지막 때의 일이 나에게 상관없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승리가 마지막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직 고난의 때를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해받는 교회의 성도들에게는 이 마지막 때의 일들이 유일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원수의 승리 앞에서 좌절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후에 승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승리는 성도를 위한 완전한 계획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하소서. 원수의 송사와 속임수에 속지 않게 하시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2. 원수가 승리하는 것을 보게 될 때에 하나님을 기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교만한 자들을 드러내기 위해서 잠시 허락한 그들의 승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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