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사랑이 없으면

By 2022년 5월 30일 No Comments

본문: 고전 13:1-7
찬송: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부족한 사랑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더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방언은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언어라서 우리의 능력으로 헤아릴 수 없는 소통 방식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외국어를 들을 때에 답답합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방언은 우리의 영을 살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요란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사랑으로 방언을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언하는 말이나 믿음의 은사는 더 많은 유익을 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비밀을 알고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을 견뎌 내는 것이 위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산도 옮깁니다.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에 담대하게 약속의 땅으로 나아갑니다. 믿음의 힘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힘이 대단한 이유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것으로 남을 돕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랑 없이도 사랑의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사랑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사랑이 요구하는 대로 움직일 때 당신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견고한 사랑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불완전한 사랑으로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랑 이야기는 모두 아픔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뜨거울 때 그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배우는 중입니다.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 필요한 첫 걸음은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은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랑의 힘으로 견고한 사람이 되어야 기다리고 품어내는 자가 됩니다. 사랑은 기다림입니다. 인내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이 사랑을 배우는 비결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으로 만들어지지만 기다릴 수 있는 힘은 사랑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고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사랑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기를 낮추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내어 주는 일이 가능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게 합니다. 견고한 사랑이 당신의 연약함을 치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견고하게 합니다. 이 세상에 필요한 견고한 사랑을 만들어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제목

1. 나의 부족한 사랑을 주님이 아시오니 주의 사랑으로 채우시고 사랑 없는 요란한 꽹과리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연약한 자들을 품어내고 나의 연약함을 회복하기 위한 주님의 치유가 견고한 사랑의 능력으로 이뤄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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