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사느냐 죽느냐

By 2020년 9월 2일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26:16-24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선지자 앞에 선 왕

사무엘에게 왕을 구할 때 그들은 이미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왕을 허락하실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대리자로 왕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다른 왕을 구하는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왕을 구하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미 경고하셨습니다. 그 왕이 너희의 좋은 땅을 요구하고 너희의 딸과 아들들을 요구할 것이다. 그들이 왕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힘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힘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권리를 빼앗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왕을 요구하고 더 안전한 나라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 왕은 여전히 연약했기 때문입니다. 왕의 위험은 자신의 연약함 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힘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왕에게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선지자 앞에 선 왕은 겸손히 돌이켜야 했습니다. 이것은 왕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에게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미가 선지자 앞에서 겸비함을 택했고,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는 애굽으로 도망쳤지만 여호야김 왕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호야김 왕은 예레미야도 죽이고 싶었습니다. 방백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우리도 선지자 앞에 선 왕과 같을 때가 많습니다.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그는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 보낸 사람입니다.

왕 앞에 선 선지자

왕에게 기름을 부은 자가 사무엘이었습니다. 사무엘은 나중에 자기가 기름부어 세운 사울왕을 두려워합니다. 왕에게 자기를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왕처럼 살고 싶어합니다. 더 많은 힘을 원합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고싶어 합니다. 내 맘대로 살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왕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없을 뿐입니다. 아무나 왕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자만 왕이 되는 일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 왕을 너무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에게 선지자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왕 앞에 선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디에나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는 왕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가 다행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주어진 그 힘으로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힘을 잘못 사용하면 국민을 향하여 칼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을 대적하는 통치자는 번영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숨을 걸고 왕에게 예언했던 예레미야는 아히감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합니다. 예레미야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왕이 위험에 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거부한 왕에게는 자신을 도와줄 아히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소서. 사느냐 죽느냐의 위기 앞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선지자 앞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고 돌이키는 겸손한 왕이 되게 하소서. 두려움 없이 왕 앞에 서서 진리를 전하는 선지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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