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승리

By 2020년 12월 22일 No Comments

본문: 벧전 5:8-14
찬송: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마귀를 대적하라

하나님에게는 순종하고 마귀에게는 대적하여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마귀에게 순종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나의 뜻과 아버지의 뜻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다 불행해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쁨으로 자원하여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사람들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상대해서 이길 것 같지 않고 보복을 당할 것 같습니다. 나보다 커 보이고 나를 삼킬 것 같습니다. 당신이 마귀를 대적하지 않으면 정말 마귀에게 삼킴을 당할 것입니다. 짓눌린 채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입니다. 대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대적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어디에서 생깁니까? 고난을 통과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실제는 고난의 터널을 지난 후에 드러납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자입니다. 당연히 저항이 있을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을 이 땅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좀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겁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대적하고 있습니까?

은혜 위에 굳게 서라

원수는 당신을 쓰러뜨리려 할 겁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자가 맞습니다. 홀로 서기 어려운 자입니다. 의지할 대상을 끊임없이 찾아 헤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걷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넘어졌는지를 생각하십시오. 모든 사람은 위대합니다. 그 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서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성장하고 나서 입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할 때 소중한 경험을 잊고 삽니다. 세상에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 많은 상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절망합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당신을 창조하시고 택하신 창조자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향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당신을 일으켜 줍니다. 당신의 연약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은 당신이 두려워하는 원수보다 훨씬 강한 분이십니다. 당신의 실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은 쓰러진 숫자 만큼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번도 쓰러져보지 않은 사람이 문제입니다.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실패와 연약함을 감사하십시오. 이제 당신은 믿음으로 서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내가 쓰러질 수 있는 연약한 자라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그 고백에서 시작됩니다. 그 은혜가 당신을 굳건하게 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대적해 왔던 연약한 자의 모습을 내려 놓고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2. 쓰러질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 주시옵소서.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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