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으로만 들어가는 약속의 땅

By 2020년 3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신 1:19-33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우리보다 장대한 아낙자손

가보지 않은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입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정탐꾼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너무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아는 자가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경험하고 약속의 땅 앞에 섰습니다. 그 자리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은 너무 중요했습니다. 그들은 믿음없이 정탐을 시작합니다. 그들이 보고 왔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그 땅은 너무 아름다운 땅이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한 가지 더 발견한 사실은 그 땅의 거민들이 나보다 더 크고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낙자손이 그 땅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은 늘 선택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좋은 소식이 있고 나쁜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보고를 하지만 나머지 정탐꾼들은 이스라엘을 낙심케 하였습니다.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실에 대한 우리의 평가입니다. 원수는 하나님보다 아낙사람들을 더 주목하게 할 것입니다. 아낙 자손은 당신을 더 작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 앞에 서 있는 아낙자손은 결코 하나님보다 더 크지 않습니다. 이것이 당신이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이제 아낙 자손을 하나님과 비교하십시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약속의 땅은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그들의 성벽은 하늘까지 솟아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사람들은 언제나 높은 성을 쌓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을 누가 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오래된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되찾고 싶어하십니다. 우리의 사명은 그들의 바벨탑을 허물고 하나님의 이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힘없는 자들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십니다.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무너뜨렸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무너진 마음을 재건하기 원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너희를 위해서 내가 싸우리라.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적을 행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강팍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건너게 하셨습니다. 미리암이 소고를 들고 춤추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새로운 약속의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믿음으로 약속의 땅을 정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직 가보지 않은 약속의 땅을 가서 취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아낙 자손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소서. 세상의 높아진 것 앞에서 작아지는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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