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무화과 나무의 비유

By 2021년 3월 19일 No Comments

본문: 마 24:29-35
찬송: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반드시 돌아오리라

마지막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더 어두어질 것입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이 흔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빛 가운데로 들어갈 것입니다. 하늘은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하늘이 흔들릴 때 이 땅에 서 있는 자의 두려움을 상상해 보십시오. 풍랑을 만난 배가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는 육지에 두 발을 디디고 서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됩니다. 땅이 흔들리는 지진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두려움의 깊은 상처가 남습니다. 기반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어야 합니다. 인자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날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통곡할 것입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때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인자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주님이 하늘에서 임하시는 이유는 그곳이 본래 주님이 거하시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남은 과업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 땅 사방에서 그가 선택한 자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나팔 소리가 들리고 천사들이 그 일을 수종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늘로 오르신 것처럼 동일한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주님을 만날 장소는 이 땅입니다. 이곳에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늘 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성취되리라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가 생기기 시작하면 여름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다른 피조물들이 알려줍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운행을 거스르는 유일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피조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절망합니다. 어떻게 저런 악한 사람이 이렇게 잘 살다가 죽을 수 있나요? 어떻게 그 착한 사람이 이런 비극을 경험할 수 있나요? 어느새 나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고 하나님은 피고인 석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시간 동안에 교회가 존재합니다. 교회는 하늘과 땅의 사이에 존재하고 이미와 아직 사이에 존재합니다. 완전하지 않지만 완전을 향하여 나아가는 중입니다.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그 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때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취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의 재림을 의심하지 않고 오늘을 살게 하소서. 그날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오늘을 그날처럼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며 준비된 자로 살게 하소서.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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