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마침내 드러나다

By 2019년 12월 26일 No Comments

본문: 에베소서 5:1-14
찬송: 381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사랑으로 행하라.

사랑은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잘 받고 자란 사람이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하는 힘을 얻습니다. 사랑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위험해 집니다. 사랑을 갈망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의 책임에 먼저 사랑을 받은 자들이 존재합니다. 성도의 삶을 무너뜨리는 대적이 누구입니까? 성도의 삶을 더럽히는 원수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의 말을 입밖에도 내지 말아야 마땅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성도에게 합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말로 자신을 지키십시오. 성도의 유업을 도둑질하는 자들이 존재합니다. 허황된 말로 당신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를 경계하십시오.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을 삼킬 것입니다. 이들을 대적할 힘은 당신의 얄팍한 동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사랑을 말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으십시오.

빛 가운데 행하라.

이전에 우리는 모두 어둠의 자녀였습니다. 어둠 가운데 있을 때 열매없는 어둠의 일에 우리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만족시켜 주는 것은 죄입니다. 그러나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어둠을 내어 쫒는 하나님의 빛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어둠 가운데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감옥과 같은 그 수렁에서 꺼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빛 가운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생입니다. 선을 행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악을 행하고 싶을 때가 더 많습니다. 의로움을 원하지만 더러워지는 것이 더 쉽습니다. 진실함을 원하지만 거짓을 말할 때가 더 많습니다. 빛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십시오.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상관하지 말고 이제는 그것을 폭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빛으로 부르시기 위해서 어둠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구원의 비밀을 드러내셨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어두운 밤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의 은밀한 죄는 이제 하나님의 빛 가운데 드러나야 합니다. 사탄은 빛 가운데서 활동하지 못합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사랑을 거부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어둠 가운데 익숙하던 죄악의 사슬을 끊어 주소서. 빛 가운데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나의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