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마땅히 해야 할 일

By 2021년 1월 6일 No Comments

본문: 요일 4:1-12
찬송: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영을 분별하라

악한 영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의 존재가 사실인 것처럼 성경은 악한 영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너무 많으니 분별하라고 명령합니다.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영을 시험하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분별하기 위해서 맛을 볼 때가 있습니다. 향기나 색깔로도 구별할 수 있지만 가장 분명한 방법은 맛을 보는 것입니다. 악한 영이 아니라 성령을 먼저 경험하십시오. 그 분별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가 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가장 강력하게 복음의 진리를 미혹하는 세력이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한 것입니다. 육체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잘못된 가르침을 퍼뜨렸습니다. 악한 영이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올까요? 하나님의 영으로 위장할 것입니다. 더 선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하여 스스로 그리스도라고 말할 것입니다. 당신을 미혹하는 영이 분명히 당신 곁에 에워싸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에게 너무 소중한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목표로 삼고 있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영을 분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성령으로 충만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말씀하신 대로 역사하는 영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우리는 모두 사랑을 원합니다. 실패한 만큼 사랑을 알아갑니다. 사랑하는 일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한 사랑은 당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으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 열매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의 증거가 십자가입니다. 독생자, 가장 소중한 존재를 가장 자격 없는 자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내어 주신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그런데 사랑처럼 가짜가 많은 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진짜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가짜 보석이 가치가 없는 것처럼 가짜 사랑은 헛된 것입니다. 가짜 사랑에 익숙한 사람들은 하나님 마저 가짜 사랑으로 대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 사랑은 꺾인 장미꽃처럼 곧 시들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가 원수를 사랑할 때 세상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영적인 세상에 대한 눈이 열려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과 악한 영들에 대한 안목을 주시고 성령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서로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서로 사랑함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게 하시고 원수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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