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디모데를 보낸 이유

By 2020년 11월 4일 11월 6th, 2020 No Comments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1-13
찬송: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예측 가능한 고난

우리는 하나님까지 의심합니다. 내 손으로 만지고 넣어보아야 예수님이라고 믿습니다. 보고서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기대는 그것보다 더 큽니다. 도마의 믿음은 조금더 큰 그릇에 담겨야 했습니다. 너희는 본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 덮어놓고 믿는 사람들을 책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수준이 너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믿는 것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잘 판단하고 분별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맹목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믿음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의 근거 위에 서 있습니다. 믿음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신뢰하게 될 때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 사람에 대한 평판입니까 아니면 당신이 겪어본 경험에 근거합니까? 당신이 믿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사무엘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판단했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보고 판단하십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고난은 예측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권면하고 기도했지만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갈 수 없어서 디모데를 보냅니다. 힘겨운 날에는 더욱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환난 가운데 견뎌낸 믿음을 소유한 자여야 합니다. 예측 가능한 고난을 피할 것이 아니라 준비해야 합니다.

확인된 믿음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신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내 안에 어떤 믿음이 존재하는지 시험을 통하여 드러나게 됩니다. 고난은 당신의 믿음을 드러낼 것입니다. 고난의 계곡이 깊을수록 기쁨으로 오르게 될 정상은 높아질 것입니다. 고난의 유익은 당신을 겸손하게 하고 믿음을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그러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믿음이 존재합니다. 그 믿음이 확인될 때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모리아 산을 올랐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얼굴을 보기 원했던 이유는 그들의 믿음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핍박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디모데를 보냈고, 디모데는 그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다는 것을 전해 주었습니다. 기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의 승리가 기뻤습니다. 자기의 목숨을 걸고 전했고 섬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모든 것이 완벽한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만반의 준비를 갖춘 여정이라기 보다 도전하며 견고해 지는 여정입니다. 자신의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제목

1. 고난의 길을 회피하지 않고 담대히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연약한 자들을 돕고 세우기 위해서 쓰임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누군가를 믿어줄 마음을 소유하게 하시고 그 믿음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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