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넘쳐나는 은혜

By 2024년 4월 23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8:54-66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어떻게 축복할 것인가

기도를 마치는 자리에서 솔로몬은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뻗어 기도하는 그 손이 이제 일어나 온 백성을 향하여 힘 있게 뻗게 됩니다.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송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이 땅에서 부름받은 믿음의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습니다. 나그네처럼 정처 없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고달프지만 주님이 함께 해 주시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허락하신 것은 언약입니다. 그 언약대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목적은 그 언약을 통하여 열방을 축복하기 위함입니다.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두 가지를 허락하셨습니다. 첫째는 안식입니다. 이것은 약속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전쟁의 시기는 그 약속을 이루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치열한 전쟁 후에 진정한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둘째는 열매를 얻는 일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일에 형통함을 누렸습니다. 요셉의 형통함과 다른 축복입니다. 요셉은 인생의 굴곡이 많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형통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케 됩니다. 솔로몬의 인생은 넘치는 축복을 상징합니다. 형통함이 드러나는 축복입니다. 당신은 어떤 형통을 누리고 있습니까?

어떻게 봉헌할 것인가

솔로몬은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려드립니다. 솔로몬이 위대한 성전을 완성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축복을 소유하기 원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축복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돌려 드리고 다른 이방에게 흘려보내야 진정한 축복이 됩니다. 우리의 예배는 드리는 기쁨을 회복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늘 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축복을 받기 원하지 축복하는 자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축복하기 위해서 세워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나의 테두리 안에 너무 오래 소유하고 있지 말아야 합니다. 만나의 유통기한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 날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노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용할 양식입니다. 우리는 매일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그 염려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이웃에게도 흘려 보내지 못합니다. 넘쳐나는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은 기쁨의 자리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모여서 명령하신 7일 보다 7일을 더 기뻐하며 누렸습니다. 채우고 쌓아가는 기쁨이 아니라 넘쳐나는 기쁨을 경험하여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성전 봉헌식의 자리에서 솔로몬을 통하여 허락하신 안식과 일을 통하여 우리도 넘쳐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2. 자원하는 기쁨으로 영광스러운 성전을 주님께 봉헌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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