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기도로 품어야 할 대상

By 2024년 4월 22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8:41-53
찬송: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이방인을 위한 기도

성전을 완성하고 올려드리는 솔로몬의 기도의 내용은 이방인으로 확장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중보 기도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로 시작된 기도의 자리에서 정말 기도해야 할 내용은 다른 이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입니다. 나의 필요를 간구하는 기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은 성령님입니다. 그 성령님이 우리 안에 함께 거하실 때 우리는 성령님의 근심과 기쁨을 알게 됩니다. 마음에 감동과 찔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기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방인을 위한 기도가 아름답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방인들이라도 기도하고 축복 받고 응답할 수 있는 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기도를 올려드리는 솔로몬의 기도가 이미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기도가 우리의 삶과 신앙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나의 기도가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은 누군가에게로 흘러가야 합니다. 그 사명을 위해서 쓰임 받는 기도가 아름답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위한 기도

전쟁 때에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전쟁은 본래 하나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기도는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원합니다. 전략을 준비하고 훈련을 하고 힘을 키우고 무기를 준비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전쟁의 명분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 최전방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수가 노리는 곳을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향한 기도로 승리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미 승리를 허락하셨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 덕분에 태평한 시기를 보냅니다. 솔로몬은 정말 무서운 전쟁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풍요와의 전쟁입니다. 솔로몬의 위기는 적군의 칼과 창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에 실패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이후의 일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평화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모든 것을 빼앗기고 포로가 되었을 때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미래를 향한 간구여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 없이는 오늘을 살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이방인을 위한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2. 오늘 허락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하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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